임기는 9월 1일부터 1년…혁신형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 인프라 구축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신경외과)가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1년이다.

의료기기개발센터는 코로나19(COVID-19)로 국산 진단기기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혁신의료 기기개발과 관련된 법령을 정비하고 세계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국내 의료기관으로서 대내외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발족됐다.

김진성 신임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최소침습 척추수술분야에 첨단과 혁신성을 접목시킨 많은 수술법을 도입한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이다. 특히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행 중이며, 국제표준인 ISO 위원, 식약처 자문 등 의료기기의 개발과 표준, 인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혁신형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국제 규격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 구축, 임상연구 허브화,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한 의료기기 제품의 실증, 그리고 국산 의료기기 신뢰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칠 예정"이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대학병원과 임상시험센터 등 내부적으로 흩어져있는 역량을 모으고 보건복지부, 식약처, 인증기관 및 기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혁신형 의료기기 후보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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