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박관 교수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 등의 치료법인 미세혈관감압술의 대가로 알려진 박관 교수가 9월 1일부터 건국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박 교수는 최근까지 약 4,700례의 미세감압술을 시행했으며, 이 중 반측성 안면경련은 약 4,400례로, 90% 이상의 성공률과 1% 미만의 청력 소실률을 보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수술 성적 중 하나로 인정돼 국제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분야에서만 5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임상진행 단계와 혈관압박 유형, 수술 소견에 의한 혈관압박 정도, 수술 중 감시장치 활용법, 뇌척수액 비루 방지를 위한 수술 기법 등의 지침은 '미세감압술 시의 국제적 표준'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박 교수는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에서 오는 12월 출간 예정인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에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또 스프링거사와 함께 미세감압술중 전기생리감시에 대한 책도 내년에 출간할 예정이다.  

박 교수의 진료 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이며 삼차신경통, 안면경련, 뇌종양, 뇌기저부 질환을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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