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노바티스 등 전문기관 프로젝트 체결

 바이오기술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내 기관과 글로벌제약사 간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1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국노바티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GATE Projec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진흥원의 기술성심사 및 해외기술이전 지원, 한국노바티스의 사업심사 및 투자지원, KOTRA의 해외투자유치 지원, 맥킨지인코퍼레이티드의 국제협상기술교육 등 글로벌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젝트는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발굴과 글로벌 제약기업의 직접투자를 포함, 국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문기관 간 업무협력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글로벌 제약기업의 투자확대와 우수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협력모델을 구축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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