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693명 내원...다학제 협진·응급진료 성과

세종충남대병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래 세종과 인근 지역민이 중증 질환과 응급진료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일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간 내원한 응급환자가 1845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응급환자를 포함한 전체 외래환자는 1만 5253명, 1일 평균 693명이 내원했다.

개원 이후 1개월간 주말과 휴일은 총 9일이었으며, 모두 682명의 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았다.

같은 기간 입원 환자는 604명, 퇴원 환자는 495명으로 각각 1일 평균 20명, 16명이 입·퇴원했다.

진료과별 현황은 내과(심장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감염내과)의 경우 4525명이며, 이 가운데 초진 환자는 3098명(68.5%)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의 특화 진료인 소아청소년과는 975명, 신경과는 1014명, 정형외과는 925명이 외래 진료를 받았다.

나용길 원장은 "응급, 외래환자 등이 전망 수치와 유사하게 증가해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있다"며 "세종시 첫 국립대병원으로서 세종과 인근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흡한 점은 조속히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해 상급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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