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브와 업무협약 체결...중동 국가 서비스 제공 예정

비움텍은 소셜라이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MEDILUTION 상용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비움텍은 소셜라이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MEDILUTION 상용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움텍(대표 신남철)은 인공지능(AI)과 의료인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비움텍은 최근 소셜라이브와 헬스케어분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사의 연구개발 및 헬스케어 분야 사업화 역량을 집중, MEDILUTION을 사업화하고, 이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투자 및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MEDILUTION은 비움텍이 협력사들과 함께 기획하고 개발 중인 비대면 의료서비스다.

20년 이상 진료 경험을 가진 의사들의 지식과 경험을 국내외 의사들에게 공유하며, 더 나아가 고난도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그동안 대면으로 진행됐던 학회와 세미나를 오픈형 영상대화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집단지성으로 참여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위한 예비검증에 나서는 것이다. 

이후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 및 의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마케팅도 양 사가 협력해 진행한다. 

신남철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의사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MEDILUTION을 통해서 대한민국 의사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분야에도 언택트 서비스가 정착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한 오픈형 화상의료 서비스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중남미 국가. 동남아시아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 국가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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