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제4회 전공의학술상 및 제1회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최우수상 이솔암, 우수상 박소희, 장려상 김평화 전공의
(왼쪽부터) 최우수상 이솔암, 우수상 박소희, 장려상 김평화 전공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한전공의학술상'에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솔암 전공의(최우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소희(우수), 김평화 전공의(장려)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4회를 맞은 대한전공의학술상은 전공의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으며, 이번 학술상에는 전공의 30여 명이 지원했다.

사립대학병원협회 학술운영위원회는 연구업적 기준에 부적격한 논문을 제외하고, 후보자의 대표논문 및 관련 논문의 계량화 작업 결과를 통해 심사했다.

심사 평가표에 따라 창의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연구결과의 정리, 결론, 학계의 공헌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최종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세원주의대 이솔암 전공의는 대표논문 '원형탈모 환자의 총 사망 위험 및 원인별 사망 위험 : 국가규모 인구기반 코호트 연구(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Risks Associated With Alopecia Areata : A Korean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를 비롯해 제1저자 논문 6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서울아산병원 박소희 전공의는 대표논문 '폐 선암의 부피 배가시간 : 조직학적 아형과 예후와의 연관성(Volume Doubling Times of Lung Adenocarcinomas : Correlation with Predominant Histologic Subtypes and Prognosis)'을 포함한 제1저자 논문 6편에서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장려상에 선정된 서울아산병원 김평화 전공의는 대표논문 '항문주변 누공이 의심되지 않는 크론병 환자에서 소장 자기공명영상에 추가하는 항문영상(Supplementary Anal Imaging by Magnetic Resonance Enterography in Patients with Crohn's Disease Not Suspected of Having Perianal Fistulas)' 등 6편의 논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연구 노력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만원(최우수상), 300만원(우수상), 200만원(장려상)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22일 서울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소공동)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 및 제1회 전공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회 전공의 콘텐츠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수기부문 ▲최우수상(서울연세요양병원 홍우택) ▲우수상(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조을아) ▲장려상(아주대병원 전보경, 한림대성심병원 우석원, 중앙대병원 신도영), 사진부문 ▲베스트샷(충남대병원 이상민)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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