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시대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 주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활동 지원을 위한 '2020 온라인 QI 교육' 과정을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08년부터 자체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QI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COVID-19) 감염관리 지침을 준수하고,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교육과정은 'New normal시대를 맞이해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를 주제로 일반과정, 요양병원과정, 중소병원과정으로 세분화해 각 과정별로 의료기관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소병원과정은 의료법상 '병원'인 기관 중 의료 질 개선이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환자안전 관리활동 ▲감염예방 관리활동이 핵심 내용이다.

그간 QI 교육과정에 장소와 시간 등 제한이 있었지만, 온라인 교육방식의 도입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정보 접근이 가능해 교육기회 확대로 인한 의료기관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QI 교육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심평원 누리집 내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동영상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심평TV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교육 자료는 심평원 누리집에 게재하며 동시에 의료기관으로도 송부할 예정이다. 

하구자 평가실장은 "이번 New Normal Ontact QI 교육으로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해 보다 많은 QI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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