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을 비롯한 6개 지역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사들이 일주일 만에 다시 여의도에 모였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의협에 따르면 이날 궐기대회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됐는데, 모인 인원만 총 2만 8000여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000명, 광주·전남 1000명, 대구·경북 3600명, 대전 1000명, 제주 400명 등이다.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석, 여의대로 4개 차선을 메웠다.
궐기대회에 참석한 의사들은 '의무복무 강제전공 전문가가 노예인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궐기대회 마지막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이 크레인 위로 올라가 결의문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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