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제제 오라노핀 임상 2상 이달 착수..."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이달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오라노핀의 임상 2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라노핀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새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 유전자 발현을 증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많은 국내 제약사들의 선전으로 NASH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우리도 오라노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은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 특허 및 미국, 일본 특허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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