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건강재단 유전자 검사비 지원사업 협력병원 선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진행하는 BRCA1/2 유전자 검사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 가족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구 데이터 축적을 위해 유전성 유방암의 대표적 유전자인 BRCA1/2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안정신 교수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지원을 받아 최대 100명을 대상으로 BRCA1/2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만 25세 이상,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신청 가능하다. 

안 교수는 "보험급여 지급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BRCA1/2 유전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방암 환자나 가족들이 예방 및 조기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전자 검사비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안정신 교수 외래진료에서 신청하면 되며,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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