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임상연구 윤리 강화 위해 '임상연구보호센터' 신설

한양대병원 성윤경 교수.
▲한양대병원 성윤경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성윤경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임상연구보호센터장(Human Research Protection Center)에 임명됐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임상연구 참여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임상연구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학연구원 산하 임상연구보호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성윤경 교수를 임명했다.

임상연구보호센터에서는 국내외 법률에 기반한 원내 임상연구 및 윤리에 관한 규정 제·개정, 연구자의 규정 준수 및 위반관리, 원내 수행 연구에 대한 자체점검(QA) 활동지원, 연구참여자 및 연구 관련자의 질의사항 접수, 종사자 교육 시행, IRB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 교수는 "원내 윤리적인 임상연구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임상연구 종사자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향후 식약처 '임상시험 품질 및 윤리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기관' 인증 및 '임상시험 종사자교육 실시기관 지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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