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 별도 정보 제공 페이지 개발 적용
사후관리 업무 개요·관련근거·유형별 사례 등 선제적 확인 가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사후관리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개설해 일선 요양기관의 예측가능성을 높인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에 심사사후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심사사후관리' 화면을 개발, 지난 1일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새롭게 개설된 '심사사후관리' 페이지 화면 캡쳐.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새롭게 개설된 '심사사후관리' 페이지 화면 캡쳐.

심사사후관리 업무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지급 후 심사내역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요양급여비용 지급전 심사단계에서 수진자별, 진료기간별, 요양기관간 연계가 되지 않아 적정성 여부 확인이 어려운 건을 대상으로 재점검하고 사후정산 및 피드백을 통해 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심사사후관리 정보제공' 페이지는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활용해 △심사사후관리 업무의 개요 △관련근거 △유형별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4개 사후관리 유형별 정보 제공 사례

특히, 4개 사후관리 유형(청구오류, 중복청구, 월·연 단위 누적관리, 요양기관 간 연계)에 대해 21개 항목, 17개 사례를 선제적으로 공개해 요양기관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심평원 박인실 심사관리실장은 "심사사후관리 정보제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요양기관의 사전예방 활동 및 사후정산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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