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특허가 소멸된 493개 의약품 중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의약품은 271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등재특허권이 소멸했지만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목록은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공개하는 것으로 존속 기간 만료나 무효 등으로 식약처에 등재된 특허권이 소멸한 의약품 중 아직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271개 의약품 정보이다.

주요 공개정보는 ▲제품명 ▲주성분명 ▲제형 ▲분류번호 등이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까지 특허목록에 등재된 1558개 의약품의 특허권 2762건을 분석해 등재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493개 품목 중 제네릭의약품이 허가되지 않는 271개 품목을 선별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로 기업에서 손쉽게 특허 소멸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어 제네릭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