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분야 세계 3대 학술지 중 한국 연구자로는 첫 선임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신경외과)가 국제학술지 'Global Spine Journal'의 부편집장(Deputy Editor)으로 위촉됐다.

현재 척추분야 세계 3대 학술지 중 핵심 직책인 부편집장을 한국 연구자가 맡은 것은 척추와 신경외과 분야 학술지에서 처음이다. 이는 그동안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에서 김 교수의 업적과 국제적인 활동 및 임상 연구 부분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 Global Spine Journal에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시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 교수는 "Global Spine Journal의 부편집장을 맡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도 큰 것이 사실"이라며 "유럽과 미국 중심의 보수적인 학술지가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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