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형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훨씬 도움

SUCCESS 연구 발표


 기존 천식치료요법보다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장시간 작용형 β-2 복합제인 세레타이드(성분 살메테롤,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드) 복용이 천식환자의 질환 조절 및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세레타이드와 기존 치료요법을 비교한 SUCCESS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SUCCESS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한림의대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이번 결과는 세레타이드의 우수한 효능과 함께 지속적인 천식 조절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천식치료에 있어 흡입형 복합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려의대 호흡기내과 심재정 교수는 SUCCESS 연구와 천식환자 삶의 질 연구 발표에서 ACT(Asthma control Test)와 ACQ를 통한 천식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서 흡입형 치료제가 우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ACT 점수에서 25를 만점으로, 천식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20점 이상인 환자는 연구시작 시점에서 세레타이드군은 42.9%, 기존 치료요법군이 50.4%였다고 설명했다.

 SUCCESS 연구는 국내 21개 병원에서 424명의 천식환자를 세레타이드군과 기존치료요법군으로 나눠 52주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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