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6개 품목 가장 많아…희귀의약품 7개 품목도 허가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2분기 신약 5개 품목과 신개발의료기기 1개 품목 등 총 13개 신의료제품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 희귀의약품 및 신개발의료기기 등 국내 허가된 신의료제품의 2분기 허가 목록을 발표했다.

이번 2분기에는 신약 5개 품목을 비롯해 희귀의약품 7개 품목, 신개발의료기기 1개 품목 등 총 13개 신의료제품이 허가됐다.

새롭게 허가된 품목으로는 비소세포폐암(로즐리트렉캡슐), 전립선암(뉴베카정) 등 항암제가 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류마티스관절염(린버크서방정), 파킨슨병(에퀴피나정), 황반변성치료제(비오뷰주) 등 다양한 적응증의 제품이 허가됐다.

의료기기분야에서는 말기 좌심실 심장기능 상실 환자의 기계적 순환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심장장치(HeartMate 3TM)가 신개발의료기기로 허가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료제품이 이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속한 심사를 하겠다"며 "신의료제품 허가 정보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품목 등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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