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비나로 지난달 23일 진행…한국 코로나19 사업장 관리지침·예방 방안 소개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코로나-19 국제컨퍼런스 발표 화면.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코로나-19 국제컨퍼런스 발표 화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WHO CC for Occupational Health, KOR-09, 센터장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코로나19(COVID-19)의 사업장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웨비나 형식으로 지난달 23일 진행됐다. 명준표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주관했고, 이종인 임상강사가 사업장 내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사업장 관리지침 및 예방 방안에 대하여 소개했다.

센터의 발표 외에 컨퍼런스에 참여한 일본(UOEH), 베트남(NIOEH), 캄보디아(WHO Representative Office), 라오스(WHO Representative Office), 몽골 (Prof. Odegrel) 등 총 6개국의 코로나19 현황 및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장 코로나19 관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는 장이 됐다. 

명준표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병원 내 직원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국가의 사업장 내 코로나19 관리 및 예방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대한민국 K방역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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