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Xi 도입 후 산부인과와 갑상선 질환 수술 순으로 이용 가장 많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일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단,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감안해 전시회의 규모는 축소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로봇수술기기 초기 버전인 다빈치S 시스템을 강원권 최초로 도입해 외과 영역에서 꾸준한 수술을 시행해 지난 6월 22일 1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이기도 하다.

특히, 2018년 7월 최신 로봇수술 기기인 다빈치Xi 도입과 의료진의 꾸준한 연구 및 술기 능력 발전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는 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설명이다.

질환별 건수는 산부인과 질환 512건(51.2%), 갑상선 232건(23.2%), 비뇨의학과 120건(12%), 대장 109건(10.9%), 흉부외과 및 두경부 질환에서 27건(2.7%) 순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수술 1000례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축하 동영상 상영과 소감문, 축하와 격려메시지가 작성된 게시판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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