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저자는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 항상 누군가를 간호하길 원했다. 

다만 간호에 대한 시각이 임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남들과 조금 다른, 조금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왔던 것이다. 

이런 고민 끝에 저자는 간호사를 간호하는 CEO로 앞장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가치관이 담긴 '㈜드림널스'를 설립해 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 간호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 책은 한 평생 간호사로서 병원에 자신을 맡길 수도 있겠지만 일정 기간 재직 후,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저자의 경우 많고 많은 새로운 길 중에서 원하던 창업을 선택했을 뿐, 마음만 먹으면 간호학도 나아갈 길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이 책은 알리고 있다. 

새로운 꿈을 꾸며 용기를 갖고, 자신만의 길을 사뿐 사뿐 걸어간 저자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인 김진선 간호사는 암병동에서 근무하는 동안 삶과 죽음, 간호의 가치를 느꼈다고 서술한다. 

이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간호사를 돕고 싶은 마음으로 현재 간호사 컨텐츠를 제작하는 ㈜드림널스를 창업해 간호사 출신 CEO로 성장 중이다.

그는 유튜브 널스맘 채널을 운영하며 여러 간호사를 꿈꾸는 사람들과 현직 간호사와 소통하고 있다. 

이 책안에는 암병동에서 느꼈던 감정과 병원간호사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담았고 암병동 간호사에서 간호사 CEO로 창업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워킹 간호사 △포널스출판사 △2020년 7월 5일 출간 △272쪽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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