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 더욱 매진할 것"

 솔고바이오메디칼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솔고바이오는 미국 현지 대리점과 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미국의 정형외과·신경외과용 임플란트 전문 판매사인 SpineNet LLC와 현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3년간 척추용 임플란트 4CIS VANE Spine System의 미국 시장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4CIS VANE Spine System은 2006년 美FDA 승인을 받은 뒤에 "다중축 척추 고정나사"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미국 SRC(Surgical Resource Company)와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에도 성공한 제품이다.

 김서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이자 최첨단 임플란트 제품의 경연장인 미국 시장이 당사의 독창적인 특허품을 인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미국 시장을 비롯, 가장 큰 수요가 예상되는 중국 등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백77억여원과 영업이익 56억여원으로 3년 간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하고, 흑자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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