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A! 미래 20년을 준비하다' 주제…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심평원의 역할 등으로 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사옥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사옥 전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평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2020년 심평포럼'을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심평포럼(審評FORUM)은 보건의료분야 및 건강보험정책 등 주요현안을 두고 연구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논의·점검하는 행사로, 심평원의 집단지성 발현을 위한 공식적 '공론의 장'이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부담 없이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 심평포럼은 심평원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총 3회로 나눠 보건의료 현안을 다룬다.

오는 7월 2일에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심평원의 역할'을 주제로 하며, 8월말에는 '실제 임상 자료에 근거한 급여관리체계 개편가능성', 10월말에는 '전문병원 지정제도 10년 그리고 미래'가 연달아 열린다.

이 중 2일에 첫 포문을 여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심평원의 역할' 심평포럼에는 심사평가연구소 전임 연구소장인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와 허윤정 대변인(더불어민주당), 최병호 교수(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김윤 교수(서울의대), 윤석준 원장(고려대 보건대학원), 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보장데이터연구소 이윤태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부적인 토론주제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보건의료 환경변화 예측 △언택트 프리 시대, 건강보험과 심평원의 미래 방향 △심평원의 기대역할 변화에 대응하는 심사평가연구소의 과제 등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okyeshira)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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