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허브와 디지털 무통주사기 독점판매 계약 체결..."메디컬 벤처 성장 이끈다"

휴온스는 메디허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무통주사가 아이젝의 국내 독점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 : 휴온스)
휴온스는 메디허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무통주사가 아이젝의 국내 독점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 : 휴온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이 치과용 의료기기 사업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는 메디허브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아이젝(i-JECT)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휴온스가 추진 중인 엑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이다. 휴온스는 메디허브에 지분 투자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메디허브는 이를 활용해 디지털 자동 주사기를 개발한다.

또 휴온스는 디지털 무통주사기 아이젝의 독점 판권을 확보,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치과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치과 무통주사기 시장 확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아이젝은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기기 R&DB 플랫폼과 3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통증 해소 알고리즘을 통한 디지털 무통 마취 기능, 약물 남용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정량 주입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혈관 내 마취액 주입 방지 기술 등이 적용,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치과 주사기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실현하기 위해 메디허브와 손을 잡았다” 며 “메디허브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개발된 아이젝의 국내외 시장 안착을 위해 휴온스의 마케팅, 영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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