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 치료제 상용화 핵심기술 자산화 지속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NK세포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는 체내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다. 

고순대 배양이 어렵고 활성 시간이 짧아 효율적인 대량 생산과 동결 보존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이번 특허는 T세포를 이용한 NK세포 배양에 관한 것으로, GC녹십자랩셀이 보유한 고유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NK세포 치료제는 순도가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타인에게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T세포를 활용하면 소량의 지지세포(Feeder Cell)만으로도 효능이 높은 NK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국내와 호주에 이은 일본 특허는 해외 시장 개척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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