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펌프로 고수되기'와 '탄수화물 섭취량 알고 먹자'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 풍부한 치료경험 통한 성공적 혈당조절 기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의 성공적인 혈당조절을 위한 안내서 시리즈가 발간됐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영양팀은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인 '인슐린 펌프로 고수되기'와 '탄수화물 섭취량 알고먹자' 2권의 책자를 발간했다.

2019년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지속혈당감지장치 센서와 인슐린 펌프 소모품이 보험급여되면서 올해부터는 지속혈당감지장치 트랜스미터, 인슐린 펌프 기기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고 재택의료시범사업도 시작된다.

삼성서울병원이 발간한 이번 시리즈는 지속혈당감사장치와 인슐린 펌프를 제대로 이용해 인슐린 펌프 전문가가 되길 원하는 1형 당뇨병인들을 위한 교육 책자료, 정확한 정보를 갖고 최신 기기와 기술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응용하도록 예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슐린 펌프 고수되기 편에서는 인슐린 펌프와 지속혈당감시장치의 이해, 인슐린 펌프 실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인슐린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 알고먹자 편에서는 인슐린 펌프에서 식사관리, 나의 탄수화물 섭취량, 나의 탄수화물 계수를 알아 볼 수 있다.

김재현 당뇨병센터 간사(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치료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쉽게 책을 만들었다"며 "이 책을 통해 인슐린 펌프 사용법을 보다 쉽고 올바르게 배워 성공적인 혈당조절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지난 2018년 인슐린 주사 치료에 대한 입문서로 '알기쉬운 인슐린 주사법'을 출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