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모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위한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일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직업건강협회가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코로나19(COVID-19) 고위험군인 흡연자의 금연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보건관리자 금연교육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

이번 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최근 공모한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사업장 근로자에게 금연교육 및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안내하고, 세미나 및 우수사례 성과대회 등을 통해 보건관리자 간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건관리자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금연교육 심화과정 운영 △사업자 금연교육 및 캠페인 전개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금연문화 조성에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높여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에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동일한 금연교육 사업을 진행해 금연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3개의 근로자건강센터와 22개 보건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보건사업을 추진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인식개선과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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