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안면부 턱 볼륨 일시적 개선 목적..."고객 접점 넓힌다"

엘러간에스테틱-애브비 컴퍼니 쥬비덤-볼룩스.
엘러간에스테틱-애브비 컴퍼니 쥬비덤-볼룩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애브비 컴퍼니는 쥬비덤 볼룩스가 성인 안면부 턱의 볼륨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빠르면 올해 연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리도카인 염산염 0.3%가 포함된 가교히알루론산겔로, 피하 및 상위골막에 주입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일시적으로 성인의 안면부 턱의 볼륨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체 바이크로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 라인 중에서 가장 높은 응집력과 탄성력을 가진 제품으로 턱 볼륨 개선에 중점을 준 제품이다.

이번 허가는 2015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성인의 안면부 턱 볼륨의 개선에 대해 안면각의 3개월차 변화 측정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이 근거가 됐다. 

평균 연령 46.2세의 120명(여성 91.7%)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에서는 쥬비덤 볼룩스 시술 후 3개월 시점에서 안면각을 측정했을 때 대조군 대비 21.5°의 차이를 보여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안전성 시험 결과에서는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의 덩어리짐과 경화, 통증 등이었다. 대부분 중등도 이하의 경미한 수준이었고 관련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애브비 컴퍼니의 김지현 사장은 “수술 보다 빠르고 적은 부작용으로, 일시적으로 턱의 볼륨을 원하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환자의 시술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엘러간이 애브비로 통합된 후 엘러간 에스테틱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인 만큼 고객에게 다가가는 기회를 더 많이 열심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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