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달러 대미 수출 계약도 체결


다림티센


 국내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 미국 FDA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기업 다림티센은 자사가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Tissen NF-10"과 "Tissen ICM-10"이 최근 미국 FDA로부터 일반의약품(OTC)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기능성 화장품인 동시에 미국 FDA 일반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issen NF-10"과 "Tissen ICM-10"은 피부면역 반응을 제거한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인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을 이온화하여 만든 기능성 화장품으로 에센스와 마스크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공축소, 필링 후 표피재생, 잔주름 예방 및 개선 등의 효능이 있으며, 식약청에서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다림티센은 미국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서 대미 수출 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있다.

 회사측은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승인이 별도로 없는 미국에서 국내 화장품으로 미국 FDA OTC 승인을 받은 것은 뛰어난 연구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많은 투자의 결실"이라고 말하며 "올해 수출은 540억 달러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간 2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화장품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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