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설…신경과·신경외과 전문의 16명이 통합 외래진료 의료서비스 제공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센터를 개설해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센터를 개설해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25일 뇌센터를 개설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뇌 신경질환 및 수술 전문의 16명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 외래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안에는 뇌신경검사실이 위치해 전문적인 검사를 빠르게 제공하며, 같은 공간에 검사실이 운영돼 진단, 검사, 치료를 같이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검사 또는 수술을 위해 재차 접수하고 다시 진료를 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신경계 질환의 대표 질환인 척추신경외과 진료도 함께 진행된다. 디스크나 요통을 포함하는 척추질환, 손발 저림 등을 포함한 말초신경질환 및 다양한 통증질환과 척추질환이 이에 해당한다. 

환자들은 기존 의정부성모병원 암센터와 심혈관센터 등의 다학제협진과 같은 다양한 시술 및 수술적 치료 방향에 대해 여러 교수진의 의견을 한 공간에서 들어볼 수 있다. 또 신경차단술의 경우는 당일 진료와 치료를 One-Stop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뇌센터 개설로 신경과, 신경외과가 한 공간에서 협력진료를 하게 됐다. 이제 다양한 신경계 세부질환 전문가를 한 곳에서 만나, 가까운 검사실을 통해 진단, 검사, 치료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며 "의정부성모병원이 강점인 신경계질환을 내외과 통합적 접근을 통해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는 등 환자중심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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