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상시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28일 수상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이 세계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임상시험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열렸다.

이삼용 병원장은 임상시험 분야의 산업체 및 임상시험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와 법·제도 개선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병원장은 임상시험 발전을 위해 병원과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실험실과 빅데이터 센터 운영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차세대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IT/ICT 기술에 기반한 CTMS(차세대 스마트 임상시험 기술개발센터)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공유 및 관리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신약개발 분야에서 비용 절감과 연구 기간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 임상시험 관리와 유통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소프트웨어 등록을 통해 성과를 거뒀으며, 글로벌 연구 및 외산 소프트웨어들과의 연동에 대비해 임상시험 중요 정보를 CDISC 표준코드체계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