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로부터 인수, 골다공증 치료 영역 전문성 확보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 구축해 균형성장 및 발전 도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다케다제약으로부터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의 국내 허가권을 25일 획득했다.

알보젠코리아는 다케다제약과 지난 2018년 에비스타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왔다.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국내 판매 법인으로서 허가권을 획득하고 독점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에비스타는 라록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2세대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로,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처방되는 약물이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에비스타 국내 허가권 획득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올해 초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의 출시를 비롯해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정 판권 인수 등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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