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도일 회장, 병원회 성장위해 명예회장단 적극 협조와 지원 부탁

서울시병원회는 13일 호텔 르메르디앙에서 명예회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는 13일 호텔 르메르디앙에서 명예회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도일 회장은 서울시병원회 회장 선임 후 처음 가진 이날 명예회장단 간담회에서 "서울시병원회가 1979년 설립된 이후 선대회장님들의 노력과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병원협회 산하기관 중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시병원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명예회장단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도일 회장의 인사에 이어, 유태전 명예회장은 "서울시병원회의 활성화와 의료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달라"며 "특히, 대학병원과 중소병원과의 소통을 위해 서울시병원회가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근 명예회장은 "의료계 안팎으로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신임 서울시병원회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며 "폭넓은 의료행정 및 학술부문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민간기관들과 소통해 좋은 행보를 이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명예회장단 간담회에 고도일 회장의 요청으로 참석한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병원협회 산하기관들 가운데 서울시병원회가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협회 일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역대 서울시병원회 회장을 엮임한 유태전, 허춘웅, 김윤수, 박상근 명예회장과 정영호 신임 병원협회 회장 및 서울시병원회 조유영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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