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당연가입제도 시행에 따라 외국인 가입자 122만명 시대

국민건강보험공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외국인을 위한 전화상담에 우즈베크어를 추가·확대했다.

지난해 7월 외국인 당연가입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현재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은 122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우즈베키스탄 순으로 많다.

이에 건보공단 고객센터에서는 12일부터 외국인 전화상담 서비스를 기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에서 우즈베크어까지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협업해 병·의원 진료 시 언어장벽의 불편이 있는 외국인의 수급권 보장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다누리 콜센터를 통한 통역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확대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외국인도 내국인과 같이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