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 진행...소아암 환우에 전달

종근당은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14일까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종근당)
종근당은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14일까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종근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매년 헌혈량이 감소하는 여름철마다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5월로 앞당겼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인당 2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또 참가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헌혈이 감소해 수술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지만 이번 헌혈캠페인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큰 희망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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