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송태진 교수 실장 임명...전문화된 관리 제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Acute Stroke Unit, ASU)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장은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맡는다.
이대서울병원 10층에 12병상 규모로 마련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경색, 재발성 일과성 뇌허혈증 등 다양한 원인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임상과가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신경학적 상태가 수시로 변하는 만큼 뇌졸중 치료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는 등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대처해 전문화된 관리를 제공한다.
이대서울병원 송태진 뇌졸중 집중치료실 실장은 “이번 개소를 통해 치료의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 뇌졸중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서울 서남부지역 및 김포, 광명, 부천지역에 걸쳐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