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회장으로 자동 취임…'각국 족부 정형외과 인재 상호교류 물꼬 넓힐 것' 포부

이진우 연세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진우 연세의대 교수(정형외과학교실)가 최근 세계족부족관절학회 차기 회장(President-elect)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2020년 4월 25일부터 3년간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2023년에 회장으로 취임한다.

세계족부족관절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 and Ankle Societies, IFFAS)는 족부족관절학 분야의 학문과 진료, 연구,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인 학회다.

IFFAS에서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4개 대륙에 지역별 학회를 운영 중이다. 

이 교수는 현재 대륙별로 4명이 선정되는 IFFAS 이사이며 사무총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각 나라의 족부 정형외과 인재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융합연구가 진행될 수 있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족부질환의 치료가 근거중심(Evidence Based Medicine)에서 예측(Predictive)하고, 예방(Preventive)하는 치료로 나아갈 수 있게 전 세계 족부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2018년 11월부터 1년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19대 회장을 역임했고 오는 2023년 한국에서 개최될 세계족부족관절학술대회 위원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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