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수도 함께 열어 주요 추진사항 검토…선도사업 효과성 분석 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두 번째 전문위원회 위원 위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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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4에서 제2기 사회보장위원회 커뮤니티케어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원회)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18년 5월부터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산하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요 추진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할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제2기 전문위원회 민간위원은 연임 위원 6명과 신규 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분야별로는 위원장 포함 사회복지 6명, 보건의료 4명, 법률 1명, 주거 1명으로 이뤄졌다.

임기는 2022년 3월 8일까지 2년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제도화를 위한 기본법 제정, 전문인력 확보, 재정 조달 등의 과제를 차례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그간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황 및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연수도 진행된다.

공동연수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모니터링 및 효과성 분석 연구 △통합돌봄 법안의 주요 검토사항을 발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제2기 전문위원회는 주거·보건의료·복지·요양 등 많은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부주제별 세미나를 4~5회 개최하는 등 중장기 과제 도출 및 심층 논의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복지부 양성일 커뮤니티케어추진본부장 겸 사회복지정책실장은 "통합돌봄 제도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의견 제시와 정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2기 전문위원회가 학계와 현장의 의견을 모아 주거·보건의료·돌봄 등의 통합서비스 제공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정리해 한국형 통합돌봄의 확산과 제도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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