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드코리아, 바이오옥시전 도입...친환경적 산소 살균작용

프로메드코리아 김선 대표(사진제공 : 프로메드코리아)
프로메드코리아 김선 대표(사진제공 : 프로메드코리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말감염이 코로나19(COVID-19)의 전파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바이러스에 선제적인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공기정화 기술 바이오옥시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메드코리아(대표 김선)는 바이오옥시전의 국내 독점권과 공조 설비 살균시스템 특허를 갖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오옥시전은 공기 중 자주 발생하는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지능형/선택형 공기 살균정화다. 

산소분자는 자유전자를 흡수, 자기력이 강한 산소군체(Oxygen Cluster)를 만들어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공격, 사멸시킨다. 

미생물은 화학약품에 의한 제균에는 내성을 가질 수 있으나 물리적 공격에는 내성을 가질 수 없어 확실한 제균 역할을 해 99% 이상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프로메드코리아에 따르면 홍콩은 사스 사태 당시 다중이용시설 공조설비에 바이오옥시전을 설치, 전파를 막았다.  

프로메드코리아의 제품은 호주 보건복지부와 성요셉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95%의 병원균 살균효과를 검증받고, 호주 AMS 연구소를 통해 신종플루와 변형 인플루엔자 항생제 내성균 테스트 등을 통과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산소군체가 15분간 유지될 뿐 아니라 공기순환 흐름을 타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따라다니며 공격하는 만큼,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프로메드코리아 김선 대표는 "바이러스로 인한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산소군체 살균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며 "언제 들이닥칠 지 모를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공기정화설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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