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질환 연구와 진료로 국민 보건·건강 발전에 기여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이동건 교수(감염내과)가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제5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정부포상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동건 교수는 "면역저하환자의 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감염질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위한 격려로 알고 환우와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 전문가로 국내외 논문 280여 편을 발표했으며 항생제와 백신 관련 다수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다제내성세균, 진균 조기진단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고 진균, 바이러스 감염증, 항생제 약동학·약역학 및 백신 검증 동물모델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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