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0일까지 임기 3년…심평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신임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신임 원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4월 21일부터 2023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김선민 신임 원장은 서울의대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한림의대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이며,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2년 연속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김 신임 원장은 2018년부터 심펴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원장은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으며 심평원에서 여성 원장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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