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채용 프로세스 도입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020년도 경력 간호사 공개채용'을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실시했다. 

병원은 지원서 제출, 인성 검사, 면접 등 모든 채용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화상면접 대상자는 총 163명으로, 지원자들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을 활용해 지정된 시간에 독립된 공간에서 5분 내 화상 면접에 참가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2020 간호사 공개채용을 지난 7일~8일까지 실시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2020 간호사 공개채용을 지난 7일~8일까지 실시했다.

지원자 김 모씨는 "기존 대면 면접에 비해 면접장까지 이동하지 않아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어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은주 간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적시에 인재를 채용하고자 온라인 화상면접을 처음 도입했다"며 "향후 화상면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고 지원자의 시간부담을 덜어 보다 폭넓은 인재를 채용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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