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ASED 기반 기술...향후 파이프라인 확보 및 지적재산권 보호기간 추가 연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의 특허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 특허다. 

이 특허 기술은 파클리탁셀 뿐만 아니라 도세탁셀 또한 경구용 제형화 후 생체 내 흡수까지 성공한 제형 기술로, 대화제약의 핵심 기반기술인 DH-LASED를 기반으로 캡슐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환자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 기술보호 기간을 추가적으로 확보, 향후 파이프라인과 함께 핵심적인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간을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대화제약은 "이번 특허 기술은 경구용 탁산 항암제 기술로 리포락셀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향후 경구용 항암제 시장을 독점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라며 "핵심 기반기술인 DH-LAESD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미국 기술수출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 적응증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다. 

현재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해 한국, 중국, 미국 등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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