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산모, 자연분만으로 3.59kg 건강한 남아 순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가 개원 후 처음으로 아기가 건강하게 출산한 기쁨을 맞이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첫 아기를 출산한 산모(가운데)와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오른쪽)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일 오전 4시 21분 산모 신씨(39세)가 자연분만으로 몸무게 3.59kg의 아들을 순산했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이 끝나 감사하다"며 "첫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처럼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출발이 힘찰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산모 신씨는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줘서 기특하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첫 아기인 만큼 더 밝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708병상, 33개 진료과를 갖추고 개원했다.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COVID-19)가 창궐하면서 개원의 기쁨을 누릴새도 없이 지역민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외래 및 입원환자의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