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및 관계사 정기 승진인사 단행

유유제약 유원상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 : 유유제약)
유유제약 유원상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 제공 : 유유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이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유유제약 및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등 관계사는 6일 2020년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대표이사에 선임된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유유제약 창업주인 故 유특한 회장의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1974년생인 유원상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취득했고, 미국 현지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두루 거쳤다. 

유원상 신임 사장은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며 "유유제약은 향후 10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서 있다. 유유제약이 걸아갈 새로운 길을 임직원들과 함께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제천공장 공장장 백성욱 상무가 전무로 진급했으며, 상무 2명, 이사 1명, 매니저 11명, 대리 12명, 주임 17명, 사원 5명 등 총 50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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