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을 위한 미디어의 방향성 찾기 목적…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0 생명존중 미디어 패널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생명존중 미디어 패널단 활동은 우리나라 미디어 속 자살사건 보도 및 자살 장면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자살 예장을 위한 미디어의 방향성을 찾는 것에 목적이 있다.
2020 생명존중 미디어 패널단은 대한민민국 성인 남·여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자살사건 보도 및 영상·기타 콘텐츠 속 자살 장면을 모니터링하고 패널단이 생각하는 미디어의 방향성을 제안하게 된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미디어가 모방자살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며 "독자이가 시청자인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머니터링에 참여해 느끼는 내용을 알려주는 패널단 활동은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분들이 패널로 활동하며 전달해주신 생생한 목소리를 향후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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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ysju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