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부본부장 브리핑 발표 내용…칼레트라 등의 코로나19 효과 분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치료제 현장 적용을 위한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임상 연구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칼레트라 등의 코로나19에 대한 효과 분석이 포함돼 있다.

이번 브리핑에선 보건복지부와 질본이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사업 단장으로 연세대 산학협력단 성백린 교수를 선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해당 사업에는 오는 2029년까지 215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현재 긴급 대응으로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도 이어 받아 백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핵, A형 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극복하기 위한 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시험 연계까지의 연구 개발도 추진한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치료제 현장 적용 임상 연구를 통해 의료 현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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