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격 변경 및 필기시험에 직무시험 도입…모집지역 14개 지역으로 세분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0년 상반기에 신규직원을 458명 채용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2020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규모가 458명으로 예정됐다.

건보공단은 올해 상반기에 행정직 225명, 요양직 210명, 전산직 14명, 기술직 9명 등 총 458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일반채용은 393명이며 사회형평적 채용은 65명(장애인 15명, 국가유공자 50명)이다.

전년도 채용과 달라지는 점은 우선, 모집지역이 6개 지역본부에서 14개 지역으로 세분화되고 모집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최종학력 소재지 응시자격을 없앤다.

근무조건은 모집지역 5년 이상 근무(이후 해당 지원지역 관할 지역본부 내 근무로 지원자는 본인의 생활권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필기시험의 경우 기존에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60문항이었는데, 직무시험(법률) 20문항을 추가해 총 80문항으로 구성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해 안전한 채용을 위해 고사장 사전·사후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안전 대책방안을 수립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추이 및 정부 지침에 따라 필기시험 및 면접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서접수는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7월 20일에 임용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에서 변경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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