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자회견 통해 주장…"의료진 소속별 처우 달라 개선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 사진 출처: 미래통합당 윤종필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 사진 출처: 미래통합당 윤종필 의원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미래통합당 윤종필 의원이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탈진, 번아웃 등을 호소하는 의료진이 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은 자원봉사자가 본업으로 복귀하면서 체력 고갈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달 17일 국회에서 의결해 마련한 추가경정예산 11조 7000억원을 활용해 해당 의료진들에게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기존 의료기관 소속 의료인과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파견한 의료인 간 보상과 처우가 달라 사기에 영향이 있다"며 "정부에서 상황을 파악해 일관된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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