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사외이사 3인, 사내이사 1인 신규 선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이사회 보강에 나섰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야별 전문가 사외이사 3인을 선임,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각 분야 전문성과 독립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하여 회사가 추구하는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성장 지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선임된 박요찬 사외이사는 고려대 정책대학원 교수 및 한국조세연구원 변호사를 역임하고 대한변호사협회 세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은옥 사외이사는 우리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역임 후 현재 이오세무회계 대표를 맡고 있는 회계분야 전문가다. 

최규진 사외이사는 제약학/경영학/법학을 전공하고, 차의과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및 변리사를 맡고 있는 제약/법률 전문가다.

사내이사로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웅제약, 서울제약, 삼아제약을 거쳐 현재 동구바이오제약 의약부문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홍 수석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또 홍콩 Magna그룹 기조실 및 홍콩 화장품 회사 Chariot의 대표를 역임한 선지민 대표가 글로벌성장본부장으로 합류,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및 화장품 사업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함으로써 기존 경영시스템을 보강하고 성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며 시너지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책임경영체계를 확립시켜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