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 안건, 원안대로 의결...1주당 1000원 배당액 결정

GC녹십자는 최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GC녹십자)
GC녹십자는 최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GC녹십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제51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국내외 겨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매출 성장과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도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전사적 혁신과 신약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369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허은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남궁현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하고, 이춘우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원대로 의결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고,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의 주총은 지난 24일 개최했다. 

GC의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서울의대 김석화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총을 통해 안은억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윤동현 상무와 김유신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또한, 혈액백사업부 분할계획도 승인했다. 

GC녹십자랩셀은 강우봉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GC녹십자웰빙은 정진동 상무를 사내이사로, 건국대학교 김명철 산학겸임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하성태 한화생명 고문을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주주총회에선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GC녹십자는 1주당 1,0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25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330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또한,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웰빙은 각각 1주당 25원, 8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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