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부 사업장 보건관리자들에게 전달…추가 성금 캠페인 벌일 예정

직업건강협회가 최근 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직업건강협회가 최근 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직업건강협회가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협회 대구·경북지부 보건관리자들에게 최근 전달했다.

협회는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위기 극복에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회원을 위해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협회는 오는 31일까지 2차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해 추가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앞서 9일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비타민 등이 담긴 응원의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정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대구·경북지역의 사업장 보건관리자들을 위해 이번 성금 모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일선 현장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장 근로자들은 단 한명이 감염돼도 많은 직장 동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집단 감염은 물론이고 조업중단, 사업장 폐쇄 등 물리적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1월 31일부터 본부에 코로나19 중앙대응반을 구성해 사업장 내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제작, 홈페이지와 SNS 및 이메일 등을 통해 모든 사업장에 안내하고 손소독제 보급·홍보 등 감염병 예방지원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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